삼성전자, 초소형 1.0㎛ 화소 이미지센서 성공

입력 2015년07월29일 13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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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 스마트폰 최적화로 두께 20% 얇아져

[연합시민의소리]  29일삼성전자가 IT전자업계 최초로 화소(픽셀·pixel)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에 불과한 초소형 모바일 이미지 센서 양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독자적인 '아이소셀' 공정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화소 크기를 줄이면서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해 고화질 카메라 기능을 갖춘 초슬림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부품이다.


1천600만 화소의 모바일 CMOS 이미지 센서(CIS, CMOS Image Sensor)에 현재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크기인 1.0㎛ 화소를 적용해 센서와 렌즈 사이의 초점거리를 줄임으로써 카메라 모듈 크기·두께를 최소화하는 개념이다.

 

이 이미지 센서를 쓴 카메라 모듈은 두께를 5mm 이하까지 줄여 기존 1.12㎛ 화소 모듈보다 약 20% 정도 얇아진다. 그만큼 스마트폰 두께도 슬림해질 수 있다.


화소 크기를 줄이면 흡수하는 빛의 양이 감소해 화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지만 삼성은 각 화소를 격리시켜 간섭현상을 최소화하는 '아이소셀(ISOCELL)' 기술로 빛의 손실을 줄임으로써 1.0㎛ 화소로 기존 1.12㎛ 화소와 같은 수준의 화질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마케팅팀 홍규식 상무는 "1천600만 화소를 필두로 초소형 화소 이미지센서 제품군을 확대해 고화질 초박형 모바일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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