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환자' 31명 발생.올해 최다 '사망자 2명'

입력 2015년07월31일 11시4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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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발효 148개 시.군.구에서는 직원 1050명 비상근무 중

[연합시민의소리]  31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폭염특보 지역의 피해를 집계한 결과 30일 3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하루 만에 온열질환 환자가 31명이 발생하는 등 찜통더위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392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만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중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규모로 열사병(15명)이 가장 많았고, 열탈진(10명), 열경련(5명), 열실신(1명)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 등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경남 지역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28일 충남, 29일 전남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각각 1명이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폭염 피해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기상청은 31일 △서울 32도 △대구 36도 등 전날보다 기온이 다소 올라가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안전처는 지난 29일 전국 7개 시·도 재난담당 국장이 참여하는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열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148개 시·군·구에서는 직원 1050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안전처 자연재난대응과 관계자는 “폭염특보 지역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한낮에는 야외작업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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