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대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 성폭행 신고

입력 2015년08월01일 21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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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A의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등의 내용으로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이 여성은 "A의원이 사건 당일 전날부터 수차례 전화를 했왔고, 다음날 호텔 방에 들어서자 성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은 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사실을 대구경찰청에 통보했고, 대구경찰청은 피의자가 현역 국회의원인 점을 감안해 직접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으며, 이 여성이 경찰에서 한 진술의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사건이 벌어진 호텔의 폐쇄회로(CC)TV와 통화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A의원이 호텔에 들어서는 장면부터 이 여성이 호텔을 드나든 장면까지 모두 녹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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