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폭염 피해 448명으로 늘어'사망자 6명 발생'

입력 2015년08월03일 08시03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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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회의 6개 중앙부처 담당국장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 시도별 폭염상황, 피해 방지대책을 논의

[연합시민의소리]  3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폭염피해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448명이 피해를 입어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6명이 사망했고 온열질환자는 442명에 달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32도 △부산 31도 △대전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춘천 31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안전처는 오전 박인용 장관 주재로 폭염 피해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대책회의에서는 6개 중앙부처 담당국장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해 시도별 폭염상황, 피해 방지대책을 논의한다.


안전처 자연재난대응과 관계자는 “폭염특보 지역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한낮에는 야외작업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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