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상반기, 탈락을 부른 구직자의 면접 실수 1위는?

입력 2015년08월04일 09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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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 인사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지원자의 실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원자들이 면접전형에서 보이는 실수로는 ‘지각’과 ‘기업 및 지원직무관련 잘못된 답변’(각 33.3%,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동문서답’(28.3%), ‘부적절한 옷차림’(21.7%),  산만한 행동 등 면접에 집중 안 함’(17.2%), ‘자기소개서와 다른 답변’(12.8%), ‘인사 생략’(8.3%) 등이 이어졌다.
 

기업 2곳 중 1곳(55%)은 이렇게 면접 중 드러난 실수로 인해 탈락한 지원자가 있었다.
 

탈락으로 이어진 실수로는 ‘기업 및 지원직무 관련 잘못된 답변’(32.3%,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지각’(31.3%), ‘동문서답’(28.3%), ‘산만한 행동 등 면접에 집중 안함’(26.3%),  자기소개서와 다른 답변’(23.2%), ‘부적절한 옷차림’(23.2%) 등이 있었다.
 

실수가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이유로는 ‘기본이 안 되어 있는 것 같아서’(62.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성실성 등 평소 태도가 안 좋은 것 같아서’(40.4%),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아서’(40.4%), ‘묻지마 지원자인 것 같아서’(30.3%), ‘준비성이 부족해 보여서’(24.2%)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지원자의 실수에 대해 기업 인사담당자의 절반 이상(50.6%)은 ‘별도로 지적해주지 않는다’라고 밝혀,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면 실수한 채로 그냥 넘어갈 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접 답변 도중 실수를 했을 때는 무려 80%가 ‘실수에 대해 인정하고 답변을 정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이외에 ‘신경 쓰지 말고 다음 답변을 더 잘 한다’(10%), ‘웃음 등 자연스럽게 모면한다’(8.3%)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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