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심학봉 의원 무혐의 처분‘성폭행 혐의’

입력 2015년08월04일 10시1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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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4일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은 심 의원을 소환해 조사한 결과 성폭행 혐의 등을 발견할 수 없어 ‘혐의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3일 밤 9시30분~밤 11시30분 대구지방경찰청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서 심 의원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과 지난달 26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대구 중부경찰서에 신고한 날(지난달 24일)로부터 이틀 뒤다.

심 의원 등을 만난 이 여성은 이후 지난달 27일 두번째 조사와 지난달 31일 세번째 조사에서 “성폭행이 아니다”라고 진술을 바꿨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심 의원은 이 여성을 포함해 6월에 함께 만났던 3명과 만나 서로 오해를 풀었다고 한다. 하지만 돈이 오갔거나 회유나 협박이 있었던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조사에서 심 의원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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