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 '최선보단 차악을 찾을 때'

입력 2015년08월07일 20시1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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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부재한 현 상황에선 실적 발표를 끝내 위험이 덜 한 대형주 중심의 투자가 나을 것" 조언

[연합시민의소리] 7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17% 떨어진 2009.88을 나타냈다.

지수는 오전 장중 한때 0.60% 밀린 2001.13까지 주저앉으며 지난달 9일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2000선을 내줄 위기에 처했다.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집중 매도세를 펼치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달 이후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IBK투자증권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국내 증시는 체질적으로 허약한 상태"라며 "뚜렷한 투자 대안이 없기 때문에 위험이 덜 한 대형주로 대응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또 "코스피가 2000포인트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쓸테지만 만약 1900선대로 내려간다면 큰 폭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며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폭의 지수 하락이라도 체감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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