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아파트 9층에서 30대 여성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소동

입력 2015년08월11일 12시2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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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1일 전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35분께 익산시 한 아파트 9층에서 "베란다 난간에 여성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곧바로 현장에 출동, 베란다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A(37·여)씨를 발견했다.


이에 119구조대는 A씨의 집 안으로 들어가 안전로프를 이용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A씨는 이날 20여분이 넘게 22m높이의 난간에 매달려 있어 자칫 추락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모습이었지만 신속히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당시 A씨는 남편과 8층에 사는 주민들이 각각 자신의 팔과 허리, 다리를 잡고 있는 상태로 난간에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A씨에게 남편이 잔소리를 하자 이에 화가나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 같다"고 말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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