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광복절 대북 메시지 '도발엔 단호,대화도 촉구'

입력 2015년08월14일 20시59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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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화합과 미래에 방점 찍으며 자긍심 당부

[연합시민의소리] 제70주년 광복절이 14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어떤 대북·대일 메시지를 담아낼지 관심이 모인다.


올해가 광복 70주년인 뜻깊은 해라는 점에서 이번 경축사의 전반적인 기조는 '화합과 미래'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청와대측은 "해방 이후 70년 동안 극도의 빈곤을 벗어나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 70년을 위해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쳐 현재의 난관을 헤쳐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축사를 구성하는 2개의 축인 대북·대일 메시지로 대북 메시지의 경우 강력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고, 만약 도발을 감행하면 철저하게 응징할 것이라는 경고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한다.


광복의 진정한 완성은 남북 평화통일에 있다며 평화통일의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북한이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과 평화 구축을 위한 대화제의에 호응하기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통일준비위원회가 공동주최한 '2015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에 축하메시지를 보내 "북한의 끊임없는 군사도발과 핵개발 문제를 극복하는 해결책은 평화통일에 있다"며 남북 교류협력을 통한 경제·사회적 발전, 남북한 동질성 회복을 위한 교류협력 기회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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