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수도관 2020년까지 전량 정비

입력 2015년08월17일 11시5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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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관 정비 중기 계획 수립, 누수 및 적수 발생 취약 노후관 405㎞ 정비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하명국)는 ‘노후수도관 정비 중기(6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수도관 405㎞를 2020년까지 전량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가 관리중인 수도관은 총 6,184㎞이며, 그중 377㎞(6.1%)가 노후수도관이다.
 

노후수도관은 조기정비하지 않으면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으로 급수되는 과정에서 수질저하가 발생될 수 있다.
 

또한, 상수도 누수의 67%가 수도관 노후로 인해 발생되는데, 총급수량 대비 6.7%에 이르는 연간 15,826천톤의 수돗물이 누수됨으로써 급수공급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맑은물의 안정적 공급과 누수방지를 통한 경영 향상 및 노후관으로 인한 시민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매년 노후 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중기계획을 통해 그동안 연 평균 36㎞의 노후관을 정비하던 것을 2020년까지 연간 68㎞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20년까지 추가로 발생할 노후수도관을 포함해 이중 누수 및 적수 발생에 취약한 노후관 405㎞를 우선적으로 전량 정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블록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노후관 정비물량을 최종확정해 2016년부터 노후관 정비예산을 예산에 최우선으로 반영해 시행하는 한편, 관련 인력배치 및 전문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노후수도관 정비 중기 계획은 노후관 정비에 대한 시의 적극적이고도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노후관의 조기 정비에 따른 누수 예방으로 경영개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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