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흉기 휘두른 목사 입건

입력 2015년08월18일 17시37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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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비를 벌이던 중 ‘기본은 지키고 살라’ 격분해 흉기를 꺼내....

[연합시민의소리] 18일 창원 서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를 빼라고 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로 교회 목사 조모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창원시 북면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를 빼달라고 요구하는 문모씨(48) 옆구리를 허리춤에 차고 있던 맥가이버 칼을 이용해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시비를 벌이던 문씨가 ‘기본은 지키고 살라’고 말하자 이에 격분해 흉기를 꺼내 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문씨에게 치료비 300만원을 전달했고 문씨의 상처가 깊지 않아 불구속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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