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 베트남 대학에서도 한식 가르친다

입력 2015년08월18일 23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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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중국 연변대학교와 베트남 하노이 관광대학교에 한식강좌를 신규개설, 현지 대학생들에게 한식을 교육할 계획이다.
 

금번 진행할 한식강좌는 가을학기에 10주간 3학점 과정으로 각 학교 조리학과내 정규 과목으로 개설되며, 해당학과 학생들은 향후 현지 호텔이나 현지에 진출한 우리 외식기업에서 조리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해외 한식인력 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해외 유명 요리대학교에 한식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대표 윤숙자)는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신규 한식강좌 개설 예정인 두 대학의 한식담당 교수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한식 조리이론 및 실습, 한식당 견학과 식문화 체험을 하면서 한식을 더욱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으며,  중국과 베트남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김밥, 잡채 등에 대한 맞춤형 한식교육을 실시하여 참여 교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해외에서 조리사로 활동할 학생들에게 한식을 가르치는 것은 외국인들이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한식문화의 해외 확산을 위해 해외 요리학교 한식강좌 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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