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 추가도발에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라'

입력 2015년08월21일 20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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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병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강조

[연합시민의소리] 21일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어떤 추가도발에도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우리 군에 지시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전날 북한의 포격도발과 관련해 이날 오후 전투복 차림으로 경기도 용인의 제3 야전군 사령부를 방문, 우리 군의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군 사령관과 각 군 작전사령관으로부터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군사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치의 빈틈도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우리 장병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북한 포격도발에 대해 즉각 대응사격을 한 것에 대해 "북한이 도발을 하게 되면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가차없이, 단호하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여러차례 지시한 바 있는데 우리 군의 즉각 대응사격은 이러한 평소의 원칙을 그대로 실행한 것"이라며 "이러한 단호한 대응은 앞으로도 북한이 도발할 때 우리 군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군이 이번에 아주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줬는데 먼저 정신에서 승리한 후에 실전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이라며 필승의 정신력을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도 '선조치 후보고'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평소에도 여러차례 얘기했듯이 대통령은 군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주문했다.


청와대는 22일 오후가 북한이 우리 측의 대북확성기를 철거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해온 시점인 만큼 22일에도 NSC 상임위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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