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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공항로에서 왕복 8차로 20m구간에 최대 80cm 땅꺼짐 현상

입력 2015년08월24일 11시17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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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4일 오전 1시경 부산 강서구 공항로에서 왕복 8차로 중 상하선 각각 2개 차로씩, 가운데 4개 차로가 20ｍ 구간에 걸쳐 최대 80㎝까지 꺼졌다.


해당 도로는 부산시건설본부가 최근 명지국제신도시 진입로로 사용하기 위해 발주해 시공이 이뤄진 도로로 건설업체와 함께 문제가 일어난 4개 차로의 통행을 막고 새벽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건설본부는 "바다와 가깝다 보니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아 3ｍ 아래 있던 지하수가 빠지면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보수공사를 하면서 차수 시설에도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볼 예정"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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