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동조합 측 성명서 ' 대형마트 홈플러스 매각 진행' 불만

입력 2015년08월25일 20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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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를 배제하고 협력업체,입점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권리를 무시하며 소비자의 편익을 외면한 채 진행되는......분노

[연합시민의소리]  25일 홈플러스 노동조합 측은 지난 24일 성명서를 통해 "노조를 배제하고 협력업체,입점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권리를 무시하며 소비자의 편익을 외면한 채 진행되는 테스코와 홈플러스 경영진의 매각방침은 어떤 정당성도 인정받을 수 없다"며 모든 매각절차가 당사자인 홈플러스 직원들을 배제한 채 비밀스럽게 진행, 매각과정에 대한 정보가 홈플러스 측에 전달되지 않으면서 직원들은 현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추석을 맞아 3대 대형마트 중 가장 먼저 추석 선물 예약판매를 실시했으나 대목 추석 장사를 망칠 것이라는 우려와 직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홈플러스 인수전에 참여한 PE 3곳은 테스코 측이 원하는 7조원 이상을 써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 이미 이들은 영국 테스코가 예비입찰 과정에서 제시한 ‘6조7000억원’이라는 최저매각기준가격(MRP)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매각가가 7조원을 넘어설 경우 국내 인수합병(M&A) 역사상 지난 2007년 LG카드 매각가(6조 7000억원)를 뛰어넘게 된다.


투자은행(IB)업계는 홈플러스 매각주관사인 HSBC증권은 전날 오후 6시(홍콩 현지시간)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다음달 초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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