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

입력 2015년08월28일 14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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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8일 연수구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선학동 농가일대, 다수인이 모이는 역사 및 광장 등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10월19일부터 11월22일 사이에 약80% 환자가 발생하는 위험시기로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던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털진드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방법으로는 각종 야외 활동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은 후 옷 위로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앉지 않아야하고 풀숲에 앉아 용변을 보지 않아야 한다.
 

 특히, 작업 후에는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반드시 옷을 세탁해야 하며, 집에 돌아온 후 바로 샤워나 목욕 등의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초기 증상이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증상과 비슷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쯔쯔가무시증의 특징적인 증상인 가피(물린 흔적)가 있는지 잘 살펴보고 야외작업 후 감기증상이 심하고 오래가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농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기피제를 보급하는 등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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