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 소속 오진석경감 영결식

입력 2015년09월01일 19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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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응급환자 이송 요청을 받고서 해경 공기부양정 H-09정을 타고 긴급출동했다가 선박 충돌사고로 다쳐

[연합시민의소리/시민제보]  1일 응급환자 이송 요청을 받고 출동했다가 선박사고로 순직한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소속 오진석(53) 경감의 영결식이 인천해경서장 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날 오전 고인이 마지막으로 근무한 인천해경서 함정전용부두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윤병두 인천해경서장, 유가족, 해경 동료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경감은 지난달 19일 응급환자 이송 요청을 받고서 해경 공기부양정 H-09정을 타고 긴급출동했다가 선박 충돌사고로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으나 그동안의 공적을 감안해 경위에서 경감으로 1계급 특진했으며 옥조근정훈장도 추서됐다.


또 지난달 19일 응급환자 이송 요청을 받고서 해경 공기부양정 H-09정을 타고 긴급출동했다가 선박 충돌사고로 다쳐 병원으로 옮겨 복강 내 출혈로 수술받았지만, 상태가 악화해 같은 달 30일 패혈증으로 끝내 숨을 거뒀다.


해경은 사고 당시 오 경감이 부상한 동료 경찰관들을 모두 병원으로 옮기고 공기부양정까지 안전하게 기지로 복귀시킨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해군 부사관으로 근무하다가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발을 들인 오 경감은 경비 분야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부인(53)과의 사이에 자녀 2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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