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2015 인천 세계 책의 수도 선정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입력 2015년09월02일 11시31분 임화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IAP)은 ‘2015 인천 세계 책의 수도’를 기념하여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특별기획전시 <읽어요 그럼 보여요 - 글과 그림 사이>展을 개최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4월 23일부터 시작된 ‘2015 인천 세계 책의 수도’를 기념하기 위하여 ‘책의 수도 특별 주간(9.17.~9.19.) - 책이 있어 즐거운 거리 북가북가Book街Book嘉’를 제정하고 그 첫 행사로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되는 미술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전시의 제목으로 사용된 ‘읽어요 그럼 보여요’는 인천 세계 책의 수도 슬로건이기도 하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입주작가들에게 책을 읽고 그에 따라 연상되는 이미지를 작품화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으로는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예전 작가들이 창작한 평면 작품 3점을 선정하여 소설가들에게 글로써 표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렇게 창작된 새로운 미술품과 원고들이 전시를 구성한다.
 

인천아트플랫폼 전시장에서는 이렇게 글(책)을 읽고 그림을 보는 활동이 동시에 일어난다. 책을 ‘읽어야만’ 작품이 제대로 ‘보이고’, 미술 작품을 주의 깊게 ‘보아야’ 그로부터 파생된 글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전시장에는 그림을 보면서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자리가 함께 마련된다.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 사이사이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을뿐더러, 준비된 스케치북과 노트에 자신만의 심상을 그림으로 그려보거나, 미술품을 보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스토리를 글로 써 볼 수 있다. 미술가와 소설가가 했던 ‘글을 그리고 그림을 쓰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글과 그림 사이의 관계를 탐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천아트플랫폼은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그림 읽는 시간 : 그림으로 열리는 세계>를 9월 12일부터 총4번의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을 진행할 강사는 전시에 참여한 김경해 소설가와 염지희 미술가이다.

김경해 소설가는 그림을 보고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문학 수업을 진행하며, 염지희 작가는 책『일리아스』를 읽고 꼴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작품을 창작하는 미술 수업을 진행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