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금융취약계층 자립 위한 ‘드림셋’시범사업 시행

입력 2015년09월02일 11시4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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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금융취약계층 자립 촉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금융취약계층 자립지원(드림셋)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드림셋’은 금융채무불이행자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활근로 일자리 제공, 자산형성을 지원함으로써 채무조정 등 부채해소를 통한 자립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금융취약계층 대상자 홍보·발굴과 채무상환 등 시범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위해  2일 인천시청에서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지부 및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셋 시범사업 모집지역은 중구, 남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등 5개 지역이다. 오는 9월 11일까지 2주 동안 총 200명의 지원대상자를 모집하며, 신청이 조기에 종료 될 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채무관계자와 그 가구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지원자(접수자 포함)와 그 가구원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소득재산조사 심사를 통과한 중위소득 50% 이하인 사람이다.
 

따라서, 신청 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 또는 신용회복위원회와 기초상담을 실시한 후 시범지역 주소지 구청(자활사업 관련부서)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구에서는 신청자에 대한 소득재산조사 심사를 거쳐 통과한 중위소득 50% 이하인 사람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36개월) 동안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에 직접 참가해 자활근로에 따른 급여(사업단 참여 시 월급여 88만원 수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내일키움통장’과 연계해 월 10만원 또는 20만원씩 근로인건비의 일부를 저축하면 내일키움장려금으로 같은 액수만큼 지원해 3년간 적립시 최소 720만원, 최대 2,000만원까지 자산형성이 가능하다. 적립금은 주택구입, 임대비, 교육비, 창업자금, 부채상환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시는 드림셋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기관간 인천지역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대상자관리, 사례관리, 사업관리 및 각종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장애요인을 가진 대상자들이 자활근로 일자리 참여를 통해 탈 빈곤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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