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공원 여자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확대

입력 2015년09월04일 17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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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성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관내 공원 5개소 여자화장실에 비상벨 23개를 추가 설치·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연수구는 기존에 두리공원, 마리공원, 문화공원, 솔안공원, 풍림공원 여자화장실에 비상벨 26개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8월말에 연수체육공원, 청은공원, 문남공원, 솔밭공원, 용담공원 여자 화장실에 비상벨 23개를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
 

 이에 따라 공원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이 성범죄 위협 또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위급상황임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고 24시간 운영되는 연수구 통합관제센터 및 경찰과 연계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를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원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잠재적 성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는 등 각종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용 중 불편사항 및 문의사항은 연수구청 공원녹지과(☎749-86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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