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차관, 현장에서 영상회의로 정책 점검

입력 2015년09월04일 23시1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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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4일 오전 경기도 고양 스마트워크센터로 출근해서 광화문의 서울청사에 있는 행정자치부 간부들과 주요정책 점검회의를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PC에서 정부협업시스템인 나라e음에 접속해 모니터를 통해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회의했다. 정부에서도 이제 한 장소에 모이지 않고 영상회의를 하면 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정 차관은 “집이나 출장지 가까이에 있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하면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 집중력 있게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먼 거리에 있는 기관과도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부 스마트워크센터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대면 중심의 업무 관행이 남아 있어 직원들이 스마트워크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데 문제가 있다며, 직원들이 좀 더 스마트워크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솔선수범하기를 당부했다.
 

이날 사용된 나라e음은 부처, 지자체 공무원 44만 명이 쓰는 시스템으로 하루 평균 5백 회에 달하는 영상회의 외에도 통합메신저, 기관 간 자료공유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부는 일과 삶의 균형과 정부기관의 지방 이전에 따른 업무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스마트워크센터 16개 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역 센터의 경우 출장자들이 업무협의나 회의를 위해 많이 이용하다 보니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용자가 많으며, 스마트워크센터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직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좌석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상회의가 끝난 후 정 차관은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 청사시설물 관리 실태를 둘러보고 청소·시설관리·조경 용역 등 청사 협력업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입주기관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청사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부고양청사는 정부청사관리소에서 관리하는 10개 청사 중 가장 최근인 2013년 11월에 준공된 건물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 통계청 고양사무소, 출입국관리소,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사전시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경기북부 및 고양시 지역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재근 차관은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3회 연속 세계 1위 달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관 간의 원활한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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