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고교 학생들 수십대 체벌 논란

입력 2015년09월06일 11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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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도 체벌이 과하다는 사실을 인정, 학부모들께 사과할 방침

[연합시민의소리]  6일 대구시내 한 고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수십대씩 체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시교육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지난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A고등학교 교사 A(36)씨는 지난 3일 수업을 듣는 이 학교 2학년 학생들이 교과서를 읽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 16명을 각각 80대씩 때렸다.


학생들은 각각 발바닥, 허벅지, 엉덩이 등을 맞았으며 멍과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 측도 체벌이 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학부모들께 사과할 방침을 밝혔다"며 "체벌 수위 등 정확한 진상을 조사한 뒤 교사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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