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방송,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아라비아 지출 삭감등 일부 개발 계획 연기 '

입력 2015년09월07일 07시1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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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프 장관, 사우디는 에너지 산업 이외의 다른 산업들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교육이나 보건, 인프라스트럭처 같은 것들은 사우디 경제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

[연합시민의소리] 7일 BBC 방송이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출을 삭감하고 일부 주에서 시행하는 계획들을 연기할 것이라고 이브라힘 알-아사프 사우디 재무장관이 밝혔다고 전했다.


알-아사프 장관은 CNBC 아라비아 방송과의 회견에서 그러나 사우디는 저유가를 잘 견뎌낼 수 있다고 덧붙였으며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산유량 수준을 유지하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선을 밑돌아 1년 전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


이어 "사우디는 외화보유고를 확충했고 공공채무도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췄으며 불필요한 지출을 삭감하고 주요 개발계획에 초점을 맞추는 작업을 펴고 있으며 인적 자원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는 에너지 산업 이외의 다른 산업들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교육이나 보건, 인프라스트럭처 같은 것들은 사우디 경제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일부 지출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수쿠크로 알려진 이슬람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며 사우디는 60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화보유고를 갖고 있으며 지출이 석유 수출에 따른 수입을 넘어설 경우 이 외화보유고에서 돈을 끌어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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