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구직자 입사하고 싶은 금융권 기업 1위는?”

입력 2015년09월07일 11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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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금융권(은행, 증권, 카드, 보험) 취업 희망자 267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인에 따르면 은행권 취업 희망자(204명)들이 선호하는 기업 1위는 23.5%가 선택한  KB국민은행이었다.
 

뒤이어  신한은행(14.7%),  기업은행(14.2%),  NH농협은행(13.2%),  우리은행(6.9%)이 5위 안에 들었다.
 

선택 이유를 기업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은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 신한은행은 ‘연봉 수준이 높아서’, NH농협은행은 ‘고용 안정성이 높아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기업은행은 ‘근무환경이 좋은 편이라서’와 ‘조직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우리은행은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와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라는 응답이 많았다.
 

조사대상자 4명 중 1명(26.6%)은 증권사 취업을 원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증권 기업은  미래에셋증권(18.3%)이었다. 계속해서 삼성증권(15.5%),  신한금융투자(15.5%),  한국투자증권(12.7%),  NH투자증권(12.7%)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선호하는 이유로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가 있었다. 삼성증권은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연봉 수준이 높아서’를 1순위로 들었다.
 

카드사 취업 희망자들이 꼽은 1순위 기업은  KB국민카드(32.1%)였고,  삼성카드(25%)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신한카드(17.9%),  현대카드(14.3%),  롯데카드(7.1%) 등의 답변 순이었다.
 

KB국민카드 입사 희망자들은 선호 이유로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를 첫 번째로 꼽았다.
 

또, 삼성카드는 ‘연봉 수준이 높아서’,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 신한카드는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 현대카드는 ‘조직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롯데카드는 ‘고용 안정성이 높아서’, ‘복리후생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를 각각 이유로 선택했다.
 

보험사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함께 조사했으며, 그 결과  삼성생명(36.4%)과  삼성화재해상보험(18.2%)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화생명(9.1%),  교보생명보험(9.1%),  메리츠화재(9.1%) 등의 순이었다.
 

삼성생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가 1위를 차지했고, 삼성화재해상보험은 ‘고용 안정성이 높아서’를 꼽았다. 이외에 한화생명은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 ‘근무환경이 좋은 편이라서’, 교보생명보험은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 ‘조직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메리츠화재는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가 이유로 선택됐다.
 

구직자들은 금융권 취업을 위해 갖춰야 할 것으로 ‘인성’(45.3%, 복수응답)을 1순위로 꼽았고, ‘인재상 부합’(33.7%)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자격증’(25.5%), ‘업계 인턴 경험’(25.1%), ‘학력’(24.7%), ‘학벌, 출신학교’(24%), ‘전공’(23.2%) 등의 답변 순이었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운 점으로는 절반 이상인 58.4%가 ‘경쟁자 많음’을 선택했다. 뒤이어 ‘채용규모 자체가 적음’(44.9%), ‘까다로운 면접 방식 대비’(36.3%), ‘높은 어학성적’(27%), ‘자격증 준비’(26.2%)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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