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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7일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지난 5일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향토탐방 프로그램인 <연수시티투어>를 개최해 시민 40여명과 함께 연수구 일대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시티투어>를 통하여 시민들은 연수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인식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문화유산해설을 맡은 연수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최정학 소장은 “비가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과 함께 연수구를 탐방하고 연수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연수구민들이 인류 역사와 문화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는 역사의 주인공을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는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된 원인재를 비롯하여, 인천사의 청량한 맥을 이어주는 백제우물터 등 인천의 기원을 알아볼 수 있는 코스로 4시간동안의 역사기행을 마쳤다.

이번 <연수시티투어>에 참가한 한 시민은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내가 사는 연수구에 대해서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역사적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수시티투어는 앞으로 오는 19일, 10월 17일, 10월31일, 11월 14일까지 총 4회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참가신청은 연수문화원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연수문화원의 평생회원(가입비: 5,000원)으로 가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