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청, 8부두 영진공사 가설건축물 연장 불허'지역민 박수...'

입력 2015년09월07일 13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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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벌 만큼 벌었으면 이제 지역경제 위해 떠나라!"

[연합시민의소리]  7일 인천중구는  영진공사가 내항 1,8부두내에 설치해사용하고 있는 가설건축물에 대한 존치허가기간이 다가오자 허가부서에 존치기간연장신고서를 지난 7월15일 접수 했으나 연장불가처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은 1부두의 경우는 재개발이 2017년 이후로 돼있어 2016년 7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허가했고 8부두의 경우는 2015년부터 재개발이 추진되는 관계로 원할한 재개발사업추진을 위해 불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진공사는 인천항만공사가 2016년 7월31일까지 부지사용 승락을 연장한 상태이니 중구청도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을 연장해줘야 한다는 취지로 이의신청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은  원활한 항만재개발사업을 위해 불허할 방침임을 밝히고 내항1,8부두내 가설건축물 현황을보면 8부두 가설건축물의 경우 동부익스프레스와 영진공사로 12개동 중 동부익스프레스4개동은 자진철거 완료됐고 영진공사 8개동은 연장신고서 접수에 중구청은 불허했다. 
  
그러나 1부두 가설건축물의경우는 CJ, 대한통운, 우련통운, 세방, 동방, 영진공사로 도합34개동이 있으며 영진공사소유를 제외한 가설건축물 23개동 중 1개동은 기 자진 철거했으며 나머지 22개동은 2017년 이전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해 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시민단체들은  영진공사는 지난40여년 동안 내항에서 많은 부를 축적했으면 이제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해야 할 업체로  8부두 개항을 위해 동부와 대한통운은 이전에 합의한 반면 영진공사만  행정기관의 불허에 이의를 제기하며 욕심을 채우려한다고 비난한다.

중구시민A모(67세)씨는 이제 인천 중구 내항은 국가 발전을 위한 위험 시설물로써의 역활을 다했다며 이제는 40여년동안  각종곡물, 고철,석탄등 대형트럭들의 운행으로 발생된 비산먼지로 몸살을 알아온 시민들에게 돌려 줄 때라며 중구청의 8부두 가건축물 존치허가불허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한다. 

내항살리기 최재권씨는 영진공사 그룹오너인 이강신씨는 현재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인천경제발전과 구도심경제발전의 지휘자 역할을 해야 할 사람으로 구도심 경제발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중구지역의 경제적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내항개발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B시민단체 하승보 대표는 인천항만공사가 8부두 항만재개발 기간 중임에도 영진공사에 8부두 부지사용 연장을 해 준 부분도 이해가가지 않을뿐더러 앞으로 영진공사가 가설건축물존치 연장신고서를 철회하지 않고 8부두에서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강경투쟁으로 나설것이라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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