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일 오후 3시 본회의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과 2014회계연도 결산안 처리'

입력 2015년09월07일 20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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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회동해 국회는 오는8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고 2014회계연도 결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 의견을 모았다고 배석한 양당 원내 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임명에 반대하고 있지만, 여당인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한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여야는 또 본회의에서 박영희 국가인권위원 후보자 선출안도 표결하기로 합의했다.

박 후보자는 새정치연합이 추천한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추천 과정에서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경력이 알려져 적격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이와 함께 여야는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민생 법안 가운데 일부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다만 '민생 법안'의 개념에 대한 여야의 의견 차이가 큰 만큼 몇 건이나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에서 처리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야는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심의와 관련해서는 관련 상임위에서 피해보전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야·정 협의체를 다음달 구성해 최종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그동안 논란이 된 특수활동비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련 상임위가 특수활동비 편성·용처를 개선하는 방안을 다음 달 27일까지 마련해 예산 개선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대기업 총수 증인 채택에 성역을 두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포털 업체 경영진의 증인 채택에 대해서도 야당이 협조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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