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의원, 소방인력 태부족 '7대 특별,광역시 중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자체 70%대'

입력 2015년09월08일 08시1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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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대구지역 소방인력은 1천517명으로 집계

[연합시민의소리] 지난7일 박남춘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대구지역 소방인력은 1천5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정 인력 기준(2천106명)의 72.5% 수준이다. 법정 기준은 지자체별 소방차 대수와 위험물, 고층건물 수 등 지역특성을 고려해 정해진다.


법정 기준 대비 인력 부족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전국 7대 특별·광역시 중 서울(91.7%)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자체가 70%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광주(75.8%), 대전(73.5%)에 이어 대구, 울산(70.8%), 인천(70.4%) 순이었고, 부산은 67.9%로 가장 낮았다.


대구지역 ‘소방차 진입곤란 아파트 구간’(올 상반기 기준)도 총 3천521m(21곳)에 달해 전국 7개 지자체 중 4위를 기록했다. 진입곤란 구간은 아파트 주변 도로가 협소하거나 불법주차·장애물 등으로 인해 소방차 통행이 불가능한 경우다.


이에 전문가들은 화재시 초기대응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최근 4년간(2011~2014년) 대구지역에선 총 7천52건의 화재가 발생해 47명이 목숨을 잃고 299억5천92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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