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UN 대표단, 국제사회 최초의 감염병 대응 선언문 '서울 선언'

입력 2015년09월09일 07시5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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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부터 5년 동안 총 1억달러의 재원을 투입해 아프리카·동남아시아·남미 등 13개국의 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 분야에 지원"

[연합시민의소리] 9일 각국 장관회의에선 국제사회 최초의 감염병 대응 선언문인 '서울 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8일 "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부터 5년 동안 총 1억달러의 재원을 투입해 아프리카·동남아시아·남미 등 13개국의 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 분야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서울 고위급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 "GHSA의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 구상'을 통해 해당 국가의 국민이 감염병 위협에서 벗어나 안전한 삶을 영위하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GHSA는 세계 감염병 위협에 맞서 만들어진 국제적 협력·지원 체계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1차 회의가 개최됐고 2차 서울 회의는 7~ 9일 열린다.
 
지난8일 만찬엔 44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UN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지구촌을 휩쓴 에볼라와 올해 한국에서 발발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에 대해 "글로벌 시대에 새로운 감염병이 언제든지 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며 "병원체를 인위적으로 악용한 생물테러 행위도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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