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그림그리기 협약에 따른 문갑도 주민, 작가 재능기부

입력 2015년09월10일 21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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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벽화마을로 재탄생


[연합시민의소리] 10일 옹진군은  덕적면 문갑도가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노후되어 삭막했던 마을안길 담장들은 문갑도 주민들의 “고기잡이풍경”,“다듬이질”,“우물가풍경”,“굴따기”등 옛 생활상을 담은 정겨운 그림들로 채워졌다.
 

앞서, 지난 8월20일 옹진군은 문갑도 주민, 그림그리기 작가가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하여, 문갑도 주민들은 숙식 제공과 그림그리기 작업 보조를 맞고, 옹진군은 재료비등 행정지원을 그림그리기 작가들은 재능기부를 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 이번 재능기부 그림그리기 협약을 통하여 문갑도가 아름답고 정겨운 섬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경관을 개선하여 관광객 증가 및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그림그리기 대상마을인 덕적면 문갑리는 지난 2010~2011년도에 토탈디자인 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하여 유수지공원조성, 돌담 및 산책로 조성, 하수․우수관 정비, 주민쉼터조성, 약수터 및 우물 정비 등 18억원을 투입하여 낙후된 도서환경을 개선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섬마을로 탈바꿈한 바 있다.
 

2015년에도 제2회 문갑도 자구리 축제가 오는12일과13일 계획되어 자구리 낚시, 바지락캐기, 자구리 목걸이 만들기등 흥미로운 체험과 각종 공연 등 준비되어 있고, 벽화마을로 재탄생한 정겨운 섬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낚시를 통해 직접 잡은 자구리를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문갑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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