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 출범식

입력 2015년09월14일 08시3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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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9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연합시민의소리]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울릉도를 태양광·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섬을 만드는 이른바 울릉도 에너지 자립 섬을 조성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의 창립 기념식을 지난 11일 인터불고호텔(대구 동구 소재)에서 가졌다.


이 회사는 한전·경상북도·울릉군 등 공공부문에서 40%, ▲LG CNS ▲도화엔지니어링 ▲재무적투자자 등 민간부문에서 나머지 60%를 공동투자로 설립됐다. 또 출자자들의 투자자금 930억 원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으로 사업비가 조달될 예정이다.


울릉도 에너지 자립 섬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정부의 8대 에너지신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전 측은 그 동안 추진한 제주도 가파도와 전남 가사도 등 도서지역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전원에 대한 기술개발과 실증성과를 울릉도 에너지 자립 섬 조성에 쏟을 예정이다. 기술·환경·관광이 결합된 도서지역 전력공급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 창립기념식에 문제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수일 울릉군수 등이 참석해 에너지신산업의 첫 발을 내딛는 신설법인의 공식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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