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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는  16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위원 7명 중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제외한 6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회의결과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안양옥 위원을 선출했다.
 

안양옥 위원장은 서울교대 체육교육학과 교수로서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위원장,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통합준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은 대한체육회의 입장을 고려해 제2차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한 전문위원회 구성(안), 경기단체 및 전국종목별연합회 중 통합대상 종목 선정(안), 경기단체-전국종목별 연합회 통합가이드라인 및 통합종목단체 표준정관(안), 시·도 체육회- 시·도 생활체육회 통합가이드라인 및 시·도 통합체육회 표준정관(안), 통합준비위원회 주최 공청회 계획(안) 등 5건의 심의안건에 대한 심의를 보류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들은 통합 논의가 체육인의 단합과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대한체육회에 한번 더 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대다수이어서, 심의안건의 심의를 보류한 것이다.

준비위원회는 일주일간의 말미를 주어 대한체육회가 통합준비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한편, 그럼에도 그 기간 내에 대한체육회가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을 추천하지 않는 경우에는 제2차회의에서 보류했던 안건들을 제3차회의에서 심의ㆍ의결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법정 기일 내에 통합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위원회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하였다.
 
통합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는 오는 23일 오후3시30분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