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활용한 범인 검거 2013년에 비해 약 84% 증가

입력 2015년09월17일 11시5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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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 등 5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가 약 26% 줄어....

[연합시민의소리] 17일 국민안전처와 경찰청은 어린이보호구역·도시공원 내 설치된 CCTV 4132개를 대상으로 설치 전인 2013년 상반기와 설치 후인 2015년 상반기 범죄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살인은 7건→3건으로 57%, 강도는 14건→5건으로 64% 감소했다고  밝혔다.


성범죄는 80건→61건(24%), 절도는 1207건→802건(34%), 폭력은 1171건→949건(19%)으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주로 범죄 발생이 많은 부산·인천·대전·경기는 CCTV 설치 전 범죄 발생 건수가 1380건이었지만, 설치 후에는 751건으로 46% 감소했다.


서울·대구·광주·울산에서는 설치 전 775건이던 5대 강력범죄가 설치 후 709건으로, 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지역이 많은 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제주는 2013년 상반기 160건에서 2015년 상반기 229건으로,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 안전처는 다른 지역에 비해 범죄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향후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CCTV는 범죄예방은 물론 범인을 검거하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CCTV를 활용해 검거한 범인 수 1970명 중 5대 강력범죄로 붙잡힌 것은 1121명이다.

CCTV를 활용한 범인 검거는 2013년에 비해 약 84% 증가했다.


안전처는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생활권 취약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등에 CCTV를 효과적으로 설치·운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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