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서울 내진 대상 건축물 중 25%만 내진설계'지적

입력 2015년09월17일 13시5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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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서울의 내진대상 건축물 28만 4천여동 가운데 내진설계가 적용된 건물은 24.9%인 7만 982동

[연합시민의소리] 17일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서울의 내진대상 건축물 28만 4천여동 가운데 내진설계가 적용된 건물은 24.9%인 7만 982동이었다.


자치구 가운데는 중구가 내진대상 건축물 8천277동 가운데 13%인 1천80동만이 내진설계가 적용돼 가장 대비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진설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로 1만 4천484동 중 32.2%인 4천668동에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박 의원은 학교의 경우 2천917곳 중 28.2%인 840곳에, 공공업무시설은 30.5%에만 내진보강이 이뤄졌다며 "갈수록 늘어나는 지진 발생 횟수 등을 고려할 때 건축물 내진설계 보강이 필요하다"며 "학교와 공공시설부터라도 구조보강과 설계변경 등 개선 노력이 조속히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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