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단지 내 도로' 폐지결정'

입력 2015년09월17일 14시49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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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7일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단지 내 도로가 폐지결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 중 한 곳인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단지 중간의 폭 15m 도로를 폐지하는 내용의 은마아파트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안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0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세우며 은마아파트 단지 중간에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를 포함시켰다.


도시계획도로는 버스를 포함한 모든 차량이 다닐 수 있는 길로 주민들은 도시계획도로가 생기면 사실상 단지가 둘로 나눠지는 셈이라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도시계획도로 폐지를 요청해 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그 동안 은마아파트 도로 폐지를 놓고 여러 차례 심의를 해 왔지만 의견이 엇갈려 보류해 오다 이번에 폐지결정을 내렸다.


은마아파트는 31개동 4천424가구 규모로 1979년에 준공됐으며 2002년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승인된 뒤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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