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범죄예방디자인 등 협업치안 우수 단체 선정

입력 2015년09월18일 23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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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경찰청(경찰청장 강신명)은 18일 경찰 70주년, 범죄예방디자인 시행 10주년을 맞이하여 범죄예방디자인(CPTED) 등 협업치안 우수 단체를 선정,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초청된 단체는 부산광역시 등 10개 자치단체로, 차별적이고 독창적인 활동을 추진하였는지 경찰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였는지 지속적 사업추진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우수 단체 중 전라북도는 공동주택, 원룸 등 모든 다중생활시설의 건축허가 과정에 경찰관이 참여하도록 하여 범죄예방디자인을 의무화하는 등 차별화된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경기 수원시는 총 520억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범죄예방사업에 투자하였으며, 범죄예방설비의 설치는 물론 경찰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참여적 범죄예방체계를 구축하였다.
 

부산광역시는 지방경찰청 및 부산디자인센터가 참여하는 범죄예방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매년 8.5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사업체계를 마련하였다.
 

그 외 제주도, 포항시, 경남 합천군, 서울 강동구, 서울 도봉구, 대구 서구, 인천 서구 등도 각계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협업치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제 치안은 경찰만이 단독으로 대응할 수 없고, 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단체 및 주민 모두가 협업해야만 달성 할 수 있는 영역이 되었다.”라고 강조하면서, “협업치안 우수 단체의 차별화된 노력이 모든 공공기관, 나아가 민간단체와 개인에게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지역사회에 산재한 치안정보를 적재적소에 제공하고 각 치안요소를 조화롭게 연결하는 치안관리자(코디네이터)가 되어, 협업치안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경찰청은 협업치안 우수 단체를 선발하여 인증하는 이번 행사를 지속 발전시켜 사회 각 분야와의 협업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한편, 범죄예방디자인의 활성화, 민간범죄예방단체
의 육성 등 협업치안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가 모두 참여하는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범죄예방기본법의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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