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포도, 중국으로 첫 수출 !

입력 2015년09월21일 23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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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2일, 우리나라 포도가 과실류중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 과실은 검역문제로 중국에 수출되지 못했으나, ‘15.4.29일 한․중간 포도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리나라 과실로는 처음으로 포도의 對중국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22일 천안 포도 수출단지와 경북 서상주 농협에서 각각 거봉 4,800㎏과 캠벨 5,720㎏이 부산항에서 선적되어 중국 상해를 통해 City'Super 등 중국 슈퍼체인으로 수출된다.
 

 15.8월말 기준, 농식품 수출액은 39.9억불로 엔저․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국가전체 수출은 6.3% 감소)했으나, 對중국 농식품 수출액은 6.8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9.5%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신선 농산물 수출액도 ‘15.8월말 기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 중 과실류의 감소폭도 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포도의 경우, ‘15.8월말 기준 수출액이 1.2백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26.5% 증가하였고, 이번 중국 수출을 계기로 향후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22일 포도의 첫 중국 수출에 앞서 한․중 합동검역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북 서상주농협 선과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동필 장관은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보다 많이 맛볼 수 있도록 중국과의 농산물 검역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검역이 해소된 품목을 중심으로 K-Food Fair 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신선농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수출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중국 검역당국에 쌀,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 단감, 감귤 등 총 7개 품목의 수입허용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그 중 우선순위에 따라 파프리카에 대한 검역협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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