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문화가정에 독서 패키지 전달

입력 2015년09월22일 17시3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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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KDB 대우증권·(주)알로하아이디어스는 9월 22일 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 다문화가정과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9개소에 도서 리더기 140개와 동화책 4,200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KDB 대우증권·(주)알로하아이디어스가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해 다문화가정 내 독서환경 조성과 센터 내 한국어와 이중언어 교육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다문화가정에 전달되는 독서 패키지(담뿍이)는 독서와 언어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사운드 북이다. 사회 유명인들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전래동화 30권의 음원이 녹음돼 있어 언제든지 책을 리더기에 대기만 하면 재미있는 동화를 읽어주는 독서 보조기다.

 또한, 엄마·아빠의 목소리로 자국의 동화를 녹음해 들려줌으로써 자녀들이 항상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특히,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 가정의 언어 교육에도 효과적인 기기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 리더기 1개와 동화책 30권으로 구성된 독서패키지 140세트는 추석을 맞아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전달돼 독서문화 확산 및 한국어와 이중언어 교육 교구 등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패키지 보급으로 다문화가정에서 독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언어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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