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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4일 옹진군은  대청면에서 민·관·군 통합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대청면장을 비롯한 옹진군 대청면 공무원 50여명, 해병대 제9196부대장을 비롯한 해병대원 500여명, 그리고 대청면 주민 150여명 등 총 700여명이 참여하였다.
 

대청면은 전형적인 어촌지역으로, 그간 어업활동으로 인한 폐기물 및 해안가쓰레기 등 처치 곤란한 각종 폐기물이 곳곳에 산재해있었으나, 이번 민·관·군 통합 환경정비를 통하여 그간 인력부족 등으로 처리가 힘들었던 각종 청소취약지에 대한 완벽한 정비가 이루어졌다.  
 

이번 환경정비는, 대청면 민·관·군의 협동의식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환경정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며, 동시에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조하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대청면장과 해병대 제9196부대장은 이날 환경정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민·관·군이 협조하여 지속적인 정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