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프레스TV, 이슬람 성지 메카 대형 압사사고 '실제 사망자가 1천300명, 부상자는 2천명 추정 보도'

입력 2015년09월27일 09시47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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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프레스 티비 캡쳐
[연합시민의소리]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사고 사망자가 사우디 당국의 공식 발표와 달리 무려 2천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사우디 보건부는 압사사고 이틀 뒤인 26일(현지시간) 오후 현재 사고 사망자가 769명, 부상자는 93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까지 집계에서는 사망 719명, 부상 863명이었다.


그러나 각국 정부에서 이번 성지순례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자국민 수가 사우디 당국의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다고 밝히고 있어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프레스TV는 25일 이란 하지(Hajj) 위원회의 사이드 오하디 위원장을 인용해 전했다. 


오하디 위원장은 "사우디 정부의 무분별함과 무책임함, 잘못된 일 처리가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고 성토했다.


이란 파르스통신도 앞서 전날 실제 사망자가 1천300명, 부상자는 2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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