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빈곤 퇴치와 불평등 해소' 지원 약속

입력 2015년09월27일 19시2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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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개발정상회의' 2030년까지 극심한 빈곤을 퇴치한다는 유엔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 15년간 120억달러를 지원하겠다

로이터 캡쳐
[연합시민의소리] 27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26일(현지시간)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최빈국들의 개발을 위해 20억달러(약 2조3880억원)를 초기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지속가능 개발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극심한 빈곤을 퇴치한다는 유엔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 15년간 12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과거 여러 대외 원조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행률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하면서 193개 유엔 가입국은 빈곤 퇴치와 불평등 해소, 기후변화 등에 대한 글로벌 아젠다를 채택했다며  시 주석은 유엔 방문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저개발국에 31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이 자국의 이익보다는 정의를 우위에 놓고 있다"며 "최근 유럽 난민 사태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책은 평화를 도모하고 개발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이 최저개발국에 대한 부채를 탕감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탕감 액수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이밖에도 빈곤 퇴치를 위해 600개의 대외 원조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고도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은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이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해 충분한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는 국제적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NYT는 전했다.


한 후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저개발국에 31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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