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전자책 판매량 전월 동기 대비 20% 증가

입력 2015년09월28일 11시0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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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8일 인터파크도서는 최근 한 달간 전자책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출간된 '그레이 세트(전2권)'와 '그레이1' '그레이2'가 월간 랭킹 1위와 5위, 9위를 각각 차지하며 차트를 점령했다. 또 '미움받을 용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마션' '오베라는 남자' 등 종이책 인기 도서가 전자책에서도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다.


인터파크도서는 "전자책은 장르소설 중에서도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로맨스가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다"며 "신간 '그레이'도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자책 판매가 비중이 높다. 또 '불가분의 연애' '푸른 수염의 성을 나오다' 등이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2015 eBook 추석선물세트' 기획전을 열고 eBook 200여 권을 드라마·코미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로맨스, 액션 장르로 나눠 소개한다"며 "9월30일까지 기획전 페이지에 추석 맞이 소원을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관련 도서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고 전했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최근 3개월간(올해 6~8월) 전자책 판매권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5년 현재 문학 분야의 강세는 해외소설로, 가장 주목할 작품은 '그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50가지 그림자' 시리즈가 2012년 출간 이후 무려 3년 동안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지난 2월 영화 개봉 이슈로 다시 한 번 베스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최근 남자 주인공 입장에서 풀어 쓴 후속편 '그레이'가 출간되면서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예스24 eBook 만화 MD는 "예스24 만화 eBook의 경우 서점사 고객 특성상 '출판만화' 쪽 인기가 높다"며 "완결 만화, 절판돼 종이책으로는 구할 수 없는 만화, 고화질 만화에 대한 수요가 크다.

새로 연재되는 신간 만화는 화별로 서비스되고 있고, 대표적으로 '밤을 걷는 선비' 화별 300~500원 정도의 판매가로 고객 접근이 수월해 신규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인기 교양 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만화 토지' '만화 노무현 1' 등이 eBook으로 출간되면서 일반 종이책, 단행본 eBook 독자들의 만화 eBook 접근이 늘었다"며 "만화 전용 뷰어 개선, 고화질 서비스, 장르 다양화, 대량 등록 등 만화 서비스 자체의 개선도 계속 이뤄져 상반기 만화 eBook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교보문고는 올해 1월1일부터 9월24일까지 eBook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eBook은 해마다 두 자릿 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eBook 점유율은 대체로 비슷한 편이다. 장르소설이 약 50%, 소설이 10%로 소설 전체가 약 60%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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