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의원,대한민국 건강수명 남성 68.26세ㆍ여성 72.05세

입력 2015년09월28일 12시4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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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4년 7월 내놓은 ‘우리나라의 건강수명 산출’ 보고서...' 사전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중심으로 건강보험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연합시민의소리]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이 공개한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남성 68.26세, 여성 72.05세로 나왔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남성은 77.20세, 여성은 83.66세인 점을 고려하면 건강수명과의 격차는 남성은 8.94년, 여성은 11.61년이다.


이 연구결과는 전 세계 188개국의 2013년 건강수명을 조사한 것으로 한국의 건강수명은 전 세계 9위였고 1위는 일본(남성 71.1세, 여성 75.5세)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4년 7월 내놓은 ‘우리나라의 건강수명 산출’ 보고서(고숙자·정영호 연구위원)에서 계산한 2011년 태어난 아기의 건강수명은 70.74세였다. 성별 건강수명은 남성 68.79세, 여성 72.48세였다.


주로 만성질환으로 인해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가 발생했는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는 1인당 평균 3.34개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을 정도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았다.

또한 건강수명에 손실을 안기는 만성질환을 성별로 보면 남성은 뇌졸중, 고혈압, 당뇨 순이었고 여성은 관절염, 고혈압, 골다공증 등의 순이었다.


남인순 의원은 “기대여명과 건강수명 간의 차이를 줄이려면 병이 사후 치료 중심에서 사전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중심으로 건강보험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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