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의료질지원금 신설'2016년 99억원, 2017년 215억원 지급'

입력 2015년10월03일 15시2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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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내년부터는 그간 전문병원들이 학수고대하던 수가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선택진료비 보전책으로 종합병원급에만 해당됐던 의료질지원금이 전문병원급에도 마련됐다.


예산 규모는 2년간 314억원으로, 전문병원 전체 연간 급여비 총액이 7,500억원 규모라는 점에 비춰볼 때 적지 않다.


지난 2일 건강보험청책심의위원회는 제18차 회의를 열고 전문병원 건강보험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9월부터 의료질평가지원금으로 종합병원급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선택진료 폐지에 따른 손실 보전책이 병원급에도 본격화됐다.


내년부터는 전문병원에 대한 의료질지원금이 신설,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통과된 전문병원 건강보험 지원방안은 선택진료 제도 개선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마련된 안으로 전문병원은 선택진료 실시기관 비중이 높은 수준으로 정부 3대비급여 개선 정책에 따라 선택진료 개편으로 인한 손실액이 보전액보다 많이 발생했다.


전체 종합병원 중 선택진료 기관 44.6%지만 종합병원급 전문병원의  93.8%에 달한다.

전체 병원 중 선택진료 기관은 12.5%에 불과하지만 병원급 전문병원의 51.6%로 절반을 넘어섰다.


그동안 전문병원들이 지정 기준에 맞춰 의료질 향상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보상기전이 없다는 점에서 인센티브  지원 현실화를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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