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흉상어.철갑둥어 ,고래상어 등 특이 해양생물 잇따라 출현

입력 2015년10월06일 15시4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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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수산생물의 변동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연합시민의소리]  6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최근 동해안에서 흉상어, 철갑둥어, 고래상어 등 특이 해양생물이 출현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앞바다 정치망에서 길이 93㎝인 흉상어가 잡혔고, 지난달 15일에는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앞바다 연안자망에서 길이 11㎝인 철갑둥어가 어획됐다.


흉상어와 철갑둥어는 아열대·열대해역에 분포하는 어종으로, 경북 영덕연안에서는 발견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지난달 30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앞바다 정치망에 길이 4.3m 크기의 고래상어가 혼획됐다.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돼 있는 고래상어는 현존하는 어류 중 덩치가 가장 크다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설명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기후가 온난화 되면서 수온이 상승하고 우리 연안에도 다양한 아열대·열대성 어종이 출현하고 있다"며 "수산생물의 변동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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