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부교육지원청, 유․초․중 특수교육대상자 언어치료 지원

입력 2015년10월07일 20시17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학부모의 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3월 17일부터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는‘언어치료 지원서비스’가 학부모들의 큰 만족을 얻고 있다.
 

언어치료는 북부교육지원청에 고용된 전문적인 언어치료사가 대상 학생의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식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언어평가를 통해 대상 학생의 장애 특성에 맞는 치료를 계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와 부모교육을 함으로써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은 유치원생 4명,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4명으로 이들은 올 12월 31일까지 총 10개월 동안 지원을 받는다.
 

초등학생은 주 1회 40분, 중학교는 주 1회 45분씩 치료가 이루어지며, 언어치료사가 각 학교로 방문하여 치료수업을 진행하거나 학생이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내방하여 일대일 및 소그룹 형태로 언어치료를 받는다.
 

이번에 언어치료를 받는 한 학생의 학부모는 “언어발달이 느리고, 조음에 문제가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가 조금씩 발전을 보이는 것 같다.”며, “사설 치료 기관이 아닌 교육청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니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이혜경 과장은“전문적인 언어치료사를 고용하여 장애학생들이 적절한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치료지원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