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수리지원센터 '4층 이하 노후주택 수리 지원 '6곳 운영

입력 2015년10월08일 07시47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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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진단·공구 대여 등 서비스

[연합시민의소리] 8일 서울시에 따르면 4층 이하의 저층 노후주택 수리 지원을 통해 전면 철거 대신 고쳐서 오래 사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날 집수리지원센터 6곳의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시내 주거지의 3분의 1인 111㎢가 저층주거지이며 이 가운데 20년 이상 된 주택이 72%에 이를 정도로 노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집수리지원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은 종로구 창신숭인·구로구 가리봉동·용산구 해방촌·성북구 장위동 도시재생사업구역과 은평구 산새마을·금천구 시흥동 주거환경관리구역이다.


센터는 주택진단 서비스, 집수리에 필요한 각종 공구 임대, 주민 아카데미, 집수리 업체 정보 등 4가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택진단 서비스는 집수리를 원하는 시민이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찾아가 주택 전반에 대해 진단 후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시민 스스로 집수리를 할 수 있게 개별적으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전동 드릴과 사다리 등 13개 품목 43종의 공구를 빌려준다.
 
주민 아카데미는 주택 유지·관리와 관련해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운영 중인 각종 지원제도를 쉽게 알려주고, 공구 사용법 안내와 현장실습을 맞게 된다.


센터는 집 인근의 집수리 업체 위치와 공사비 등 정보를 현재 구축 중인 집수리 종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내년 상반기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올해 6곳을 시범운영한 뒤 2017년 상반기까지 25곳, 2019년에는 100곳 이상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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