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우수 농식품 상하이 문을 두드리다

입력 2015년10월13일 11시4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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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판촉행사 및 수출상담 통해 300만불 MOU 체결, 현장판매 45백만원 성과 달성

[연합시민의 소리/ 임화순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상하이 명천재부 108광장(上海市七莘路 소재)에서 열린 인천시 우수농식품 판촉행사 및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300만불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5백만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aT인천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관, ㈜한스코리아, 농가식품, 명가식품, 강화천토흑삼, 강화인삼농협, ㈜칠선당 등 인천시를 대표하는 7개 식품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품목으로는 조만간 대중 수출이 재개될 예정인 전통 김치제품과 홍삼제품(흑삼, 홍삼정, 홍삼차 등), 면류(쌀국수, 비빔면), 전통주(칠선주, 막걸리) 및 스낵, 음료 등 종합식품 등이다.


행사기간 중 야외광장에 설치한 판촉매대에서는 김치제품, 홍삼제품, 쌀국수, 전통주를 비롯한 다양한 스낵, 음료 등을 판매해 총 4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치요리 시연 및 체험행사는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오는 6일 오후에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국경절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식품 수입에 관심이 높은 10개 바이어가 참석해 김치, 쌀국수, 홍삼제품 등에서 실질적인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총 300만불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어들은 특히 얼마전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 개정작업이 마무리돼  곧 대중 수출이 재개될 예정인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보건식품 사전 위생등록 절차가 필요해 당장 수입이 어려운 홍삼제품의 경우에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직구몰인 티몰국제를 통한 입점상담이 이뤄지는 등 품목 특성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중국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현지에서 믿을 수 있는 한국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인천시 우수 농식품 판촉행사와 같은 우수 식품기업의 대중 수출지원 프로그램들이 중국 시장개척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중 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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