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벌인 후 중국으로 도주한 조희팔 사망 '수면위로 또 다시 떠올라'

입력 2015년10월13일 18시07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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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의 2인자'로 횡령금을 관리한 자금줄이자 수사기관에 금품로비를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

[연합시민의소리]  13일 지난  2011년 12월 중국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2012년 5월 21일 발표했던 수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벌인 후 중국으로 도주한 조희팔(58)의 사망 여부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조희팔의 2인자'로 횡령금을 관리한 자금줄인 최측근인 강태용(54)씨가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에서 검거되면서  또 다시 지난2012년 조희팔의 사망에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조희팔이 사망했다고 볼만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며 지난2012년 사망을 발표했을 당시에 "현실적으로 조희팔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으나 설득력이 약하다는 게 중론이다.  

또 조씨 가족들이 현재까지 사망신고를 하지 않은 것도 새로운 의문점으로 죽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 사기 피해자들이 거세게 항의할 것이 두려워 사망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가족 측이 설명과 중국내에서 조희팔을 만났거나 보았다는 소문들이 무성한 가운데 새로운 국면을 맡게 됐다. 

경찰청은 "조희팔의 2인자'로 횡령금을 관리한 자금줄이자 수사기관에 금품로비를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 강태용(54)씨가 송환돼 (조씨의 생존과) 관련한 진술을 하면 당연히 수사를 재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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