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8년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 적극 협력

입력 2015년10월13일 21시0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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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018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지난해 8월 2018년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를 유치한 바 있다.
 

2018년 5월 7일 동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제19차 IALA 총회는 국내외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다. 세미나를 통해 해양안전과 항로표지의 전략 마련, 신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 및 논의하고, 이사회 및 총회, 산업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은 10월 13일 송도국제도시에서 2018년 총회에 앞서 인천을 방문한 프랭시스 자차리에 국제항로표지협회 사무총장과 산업회원(Industrial member committee)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홍순만 부시장은 방문단과 만난 자리에서 “2018년 IALA 총회장소를 인천으로 결정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전세계 항로표지 조화와 통일로 항해선박 안전에 노력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8년 총회가 IALA가 NGO에서 IGO로 지위 변경되고 처음으로 개최되는 의미있는 총회인 만큼 인천시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 12일 입국한 프랭시스 자차리에 사무총장 등 방문단 8명은 이날 제19차 IALA 총회 회의·전시장과 공식 행사장소 등을 답사했으며, 오는 16일까지 해양수산부 방문 등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한편, IALA는 세계 항로표지의 조화와 향상을 통해 선박안전과 경제적 항해 지원, 해양 환경을 보호할 목적으로 1957년에 설립 됐다. 회원국은 80여 개국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1962년 가입했다.
 

프랑스 파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4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는 비정부기구(NGO)이나 2014년 제18차 스페인 총회에서 정부기구(IGO)로서의 승인절차를 위한 의제가 논의된 만큼 차기 총회인 2018년 인천 총회는 IGO로서의 공식적인 첫 번째 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IALA 총회는 인천을 세계 속의 항구도시로 알리고 도시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호텔 숙박, 쇼핑, 관광, 일자리, 홍보 등의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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